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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복도
야 쟤가 걔지 몰카.
어 ㅈㄴ 뻔뻔하네.
소름끼쳐
학교 왜 나오냐?
솔직히 사람 죽인 거나 다름 없잖아
소름끼치는 새끼.
그냥 죽어;;;
그런 짓 하면서 왜 사냐
이 와중에 학교를 나오고 싶나?
진짜 생각없다
역겨운 새끼
아 얼굴보니까 토나와
규민의 표정이 잔뜩 일그러져있다.
마치 내가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.
아이들의 시선들을 뒤로하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긴다.
스토리텔러 : 한준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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